4월23일에 이어 11월1일 충청BR어린이집에서 '미래그린리더 양성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교육은 전 세계가 환경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어린이 환경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청주시에 소재한 충청BR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어린이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물의 중요성 및 물환경 문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깊이 이해하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대응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충청BR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내 유치원/어린이집/보육원을 대상으로 점차 교육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철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유아기의 환경에 대한 인식/감각은 이후의 학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자연환경의 순기능 파악 및 지구를 보호하는 친환경적 태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유아기때부터 생명과 자연에 대한 존중, 생태계 보호 방법 등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 환경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의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